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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소개] 스토리가 중요한 이유

by 화분 2013. 3. 2.

최근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하다고 하니까 중요하다고 생각할 뿐 왜 중요한가에 대하여 깨닫기는 쉽지 않다. 

이전에도 읽었던 좋은 글인데 오늘 다시 접하게 된 "스토리가 중요한 이유"라는 블로그 글이다.

http://sungmooncho.com/2012/11/12/why-story-matters/

(위 블로그는 자주 방문하여 좋은 글을 만나는 곳이다)


글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주로 벤쳐회사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하여 회사, 제품, 사람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의 관심사가 그쪽이기 때문일 것이다)

글에서 소개하는 참고할만한 책과 사이트이다.

- Tell to Win (피터 구버, 번역서로 '성공하는 사람은 스토리로 말한다' http://www.yes24.com/24/Goods/7978078?Acode=101)

- 11 Stories Why Facts Tell and Stories Sell(Daniel Levis), http://www.nicheprofitclassroom.com/blog/11-reasons-why-facts-tell-and-stories-sell/)

- How to Tell a Great Story (Seth Godin, http://sethgodin.typepad.com/seths_blog/2006/04/ode_how_to_tell.html)


디자인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UI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주관이나 감각에 의하여 화면에 배치가 되고 정보가 들어간다. 그런데 대부분 논리적인 근거나 흐름 또는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시안에 따라서 제공하는 정보가 제각각이고 명확한 컨셉을 갖기 어렵다.

모든 디자인은 그렇게 디자인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불편함을 겪어서든 사용자가 이러 이러한 것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했다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것을 하기 위하여 Task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그리는 것이 필요하고,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하여 구체적인 사용자(페르소나)를 정의해야 한다. 

스토리텔링이 새로운 기법이나 방법론이 아니라 디자인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습관이 좋은 디자인을 위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