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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마리사 메이어의 디자인 법칙

by 화분 2015. 1. 30.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의 디자인에 대한 세가지 원칙.

http://www.ttimes.co.kr?no=2015012813277727451

에서 가져왔지만, 원문은 패스트컴퍼니에 소개된 글(아쉽게도 원문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다...)







세가지 원칙을 요약하자면

1) 두번 터치의 법칙 - 두 번의 터치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앱을 디자인 하라

2) 5포인트 법칙 - 화면에서 폰트, 글씨 크기, 색상 차이를 각각 하나의 포인트로 간주하고 이것을 5개 미만으로 디자인 하라

3) '98%'의 법칙 - 98%의 경우는 앱의 한 가지 기능만을 이용한다. 이 한가지 기능을 돋보이게 디자인 하라


1)번의 원칙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동의할 수 없지만 최대한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디자인하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예전 피쳐폰 시절에 최대한 적은 버튼 클릭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라고 했지만, 노키아는 클릭 숫자가 많아도 직관적으로 디자인했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두 번의 터치에 얽매이기보다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하라는 의미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2번과 3번이다. 

화면에서 정보를 구분하도록 하는 요소들은 폰트(글꼴), 글씨 크기 및 색상이다. (물론 버튼의 종류 등도 포함된다) 이러한 요소가 너무 다양할수록 복잡한 디자인이 된다. 이전에 휴대폰 디자인을 할 때 디자이너들이 많은 색상과 글씨 종류, 크기를 이용하여 디자인한 것을 보고 복잡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최대한 3가지의 색상과 3가지의 글씨크기로 디자인해 달라고 주문한 적이 있다 (폰트는 디자이너가 많이 넣고 싶어도 개발상 최대 3가지, 보통 1-2가지였기 때문에 내가 따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었다). 이러한 요소를 최소화하여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돋보이게 디자인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98%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20-80 법칙이 더 유명하지 않은가?ㅎ)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분명히 따로 있으며, 이 기능을 가장 잘 이용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강의 시간에도 가장 강조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태스크에 집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