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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년맞이 팔당댐 근교 출사

by 화분 2009. 1. 26.
새해 첫날에 팔당댐 근교의 풍경.
다시 고르려니까 또 고르는 작업이 만만치 않다.


이크. 도착을 하니 해가 막 넘어가고 있다. 더 부지런했어햐 했는데 말이다 ㅜㅜ

지는 해가 은은하게 드는 토끼굴

해는 이미 산 너머로...

어떤 커플이 막 앉았을 것 같은 온기가 남아있는 자리

춘천가는 고속도로

마을 너머 보이는 호수가 마을마저 고요하게 만든다.

살얼음이 얼 정도로 쌀쌀한 날. 올해의 설날은 양력이나 음력이나 너무 추웠다. 추운 한 해를 의미하는 것인지..

고요함

고요함의 적막을 깨는 새들

발전소 운동장으로 들어가서 가까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철망 너머로 한 컷

팔당댐. 철망이 나름 프레임 역할을 해 주었다.

팔당댐 공도교. 고개를 내밀기도 힘들 정도로 너무 좁다. 원래는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란다.

커피전문점 고당. 지는 해 너머로 달이 보인다.

꿀단지가 아니라 커피단지. 막 로스팅이 된 원두들이다.

한약재 서랍같다.

주방의 분주한 손길

잘 갈은 커피를 가득 담아 정성스럽게 물을 부어주면 맛있는 커피가 흘러나온다.

커피 원두콩

어느새 어두운 밤이 되었다.

번지없는 주막 가는 길.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전철이 다니지 않는 능내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