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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책 읽는 방법

by 화분 2012. 12. 6.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항상 책을 읽으려고 들고는 다니지만
어느샌가 스마트폰으로 페북이나 카톡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고,
큰 맘먹고 책을 펼치면 금방 눈이 피로해지고 집중이 되지 않아 몇 장 넘기지 못하게 된다.


아예 안 읽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 읽기 때문에 책 한권을 한두달 들고 다니는 상태로 몇년을 지내다보니 
이제는 스마트폰을 제껴두고 책을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어도 진도가 나가지 않고 책의 내용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아마도 글 읽는 방법을 잊은것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바보가 되었다.


집중력 뿐인가?
항상 많이 읽어야겠다는 욕심과 강박관념을 더해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고 구입은 하지만 정작 제대로 읽는 책이 없다. 
계획도 없고 욕심 뿐이다.


삽십 몇년을 살면서 책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건 참 바보같은 일이다. 
(주변에는 그런 것들이 많다. 매일 하면서도 제대로 못하는 것들. 숨쉬기, 걷기, 이빨닦기 등등)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정신차리고 책읽는 방법을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