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젝트 미팅에서 배운 중요한 점.
프로젝트 시작할 때에는 두 가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시작부터 마칠때까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자세한 진행 방법과 산출물이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도출되어야 하며, 초반에 목표와 방향에 대한 컨센서스를 형성해야 한다. 그것이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그래야만 업무 분장이 명확한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업무가 진행될 수 있고, 같은 방향성과 목표를 갖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같은 조사 업무를 한다고 해도 명확한 방향이 있는 경우와 막연한 상태에서의 조사와는 조사의 대상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업무의 집중도가 달라질 것임은 말할나위 없다.
다음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스마트하게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왜 의뢰했는가, 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RFP에 들어있는 내용에 대한 숙지는 물론이고 그 중에서 밑줄친 내용은 명확하게 신경써야 한다. 왜 밑줄을 쳤는가?
클라이언트가 이야기하지 않는 요구사항도 충족시켜야 한다. 공공 과제를 받은 경우라면 (돈을 지불하는 기관인) 정부의 정책이 무엇인지, 새 정권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이 무엇인지, 용역을 의뢰한 기관이 요구하는 사항은 무엇인지, 그 정책은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그러한 부분을 충족시켜줘야 한다.
그들이 무엇에 신경을 써 달라고 했다면 결과가 같더라도 신경을 쓴 흔적을 보여줘야 한다.
클라이언트가 아닌 실제 사용자의 요구사항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돈을 주는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UX에서 세 가지 측면의 요구사항 - 사용자 요구사항, 기술 구현 가능성 및 비즈니스의 방향성(business viability) - 을 함께 봐야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리더는 프로젝트 전체의 방향을 명확하게 잡고,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프로젝트의 집중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가 만족할 수 있는 (그래서 그 뒤로도 프로젝트를 부탁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 이것을 위하여 다양한 툴을 사용할 수 있다. UX에서 페르소나를 선정하는 것은 사용자의 모습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프로젝트 관리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이러한 도구들은 구성원들의 집중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